슈퍼주니어 강인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예비군 훈련 불참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6회에서는 '센 놈 위에 더 센 놈' 특집이 꾸며져 가수 이승철, 다나, 슈퍼주니어 강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강인은 MC들로부터 "군기가 있는데 예비군을 안가냐"는 웃음 섞인 힐난을 받았다. 이에 강인은 "전역 후 곧바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강인은 2년동안 72시간의 예비군 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1분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이 됐으며, 이는 대중의 비난으로 이어졌다.
그는 "한 달에 두 세번씩 해외활동을 했었다"면서 "그러다보니 (예비군 훈련) 연기를 안해도 자동으로 연기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체류시 자동연기가 되더라"면서 "계속 미뤄지다가 마지막에 폭탄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슈퍼주니어 공연 할 때 강인 정도는 빠져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강인의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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