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임신을 한 채로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1970년, 21살의 나이에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여배우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박원숙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은 자신의 데뷔 시절을 언급하며 "임신하고 MBC 1기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그때 임신했다는 이유로 오디션에 탈락하게 됐다"면서 "그리고서 그 다음해엔 2기생 시험을 봤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1973년 음료 CF로 주목 받았던 박원숙의 풋풋한 미모가 담긴 과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잡았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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