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 부산대, 다채로운 기념 행사 개최

입력 : 2016-05-12 09:35:56 수정 : 2016-05-12 0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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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종합 국립대학교인 부산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연다.
 
부산대는 13일 오후 6시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70년의 꿈,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대학사 전시회와 함께 감사패 전달,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시상 등을 진행한다.
 
개교 기념일은 15일이지만 일요일이어서 기념식을 이틀 앞당겼다.
 
기념식에서는 부산대 출신인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20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김해영 당선인 등을 비롯해 교수, 학생, 동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70년 역사와 전통을 조명하는 박물관 주최 릴레이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단과대·학과·동아리도 자체적으로 70주년 행사를 열어 축제에 동참한다. 경제통상대학은 12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19일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명사 초청 특강을 마련한다.
 
사진예술연구회는 13∼21일 학내 제2도서관에서 '사진의 재발견-역사, 현실, 그리고 내일을 보다'라는 주제로 2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 마니아로 유명한 정의화 국회의장도 동아리 동문으로 작품 2점을 출품한다.
 
총학생회는 16일 넉넉한 터 광장에서 학생자치활동과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2016 대학생활 엑스포'를 열고 17∼19일에는 개교 70주년 대동제를 펼친다.
 
부산대는 2012년 전임교원 1인당 논문 실적 국립대 1위, 지난해 국내 학술지 논문 피인용 횟수 4만8천134건으로 국내 대학 중 5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매년 국내 국립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부산일보 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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