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가 프리미엄 콜택시 서비스 '카카오택시 블랙'의 서비스 확대를 언급했다.
카카오는 12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인천공항 등 일부 지역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중인데 최근 콜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하지만 카카오택시 블랙 차량 숫자가 적고 고객은 많아 배차 성공률은 높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택시 블랙 증차 및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지역 확대를 위해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47.79% 감소한 211억원의 영업이익과 3.59% 늘어난 2425억원의 매출을 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4.5% 줄어든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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