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태선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딴따라 밴드의 데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이태선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딴따라밴드 데뷔 하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딴따라 밴드의 무대 준비 과정, 연습하는 모습 등 뒷 이야기들이 담겼다.
극 중 나연수가 속한 딴따라 밴드는 우여곡절 끝에 가요 프로그램 오프닝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 딴따라 밴드는 턱시도를 차려 입고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쳤다.
이 날 데뷔 무대 장면은 실제 가요프로그램인 SBS MTV '더 쇼' 무대에서 관객 4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태선은 이처럼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처음인 만큼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즐겁게 무대를 즐기며 넘치는 끼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 간의 배려와 호흡도 돋보였다. 극 중 밴드의 매니저로 나오는 혜리는 가요 프로그램 무대가 낯선 이태선에게 마이크 잡는 법 등 세심한 코칭을 해주고, 강민혁은 무대가 끝난 뒤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소감을 말 할 수 있게 이끄는 등 훈훈한 현장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이태선은 "딴따라 밴드 데뷔 무대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며 "무대 위에서 정말 떨렸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잘 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작이라 매 장면마다 설레고 또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또 열정적으로 연기 하는 이태선이 되겠다. 더욱 더 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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