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완벽한 이미지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여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5회에서 김길도(조재현)가 홍보차 출연한 방송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도현정으로 첫 등장했다.
손여은은 "당신을 왕으로 만들어줄 테니 옆자리를 달라"며 김길도를 노골적으로 유혹해 치명적인 팜므파탈 여인의 향기를 가득 풍겼다.
외모와 반전되는 아찔한 매력을 선보인 손여은은 강렬한 첫 등장으로 방송 직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야망이 가득 찬 두 인물의 만남이 어떠한 전개로 이어질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손여은은 올 초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순하고 엉뚱한 여인 선혜주 역을 맡았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손여은은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야망의 여인 도현정으로 변신한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여은이 출연하고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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