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정통의 온라인게임 인기 국가가 아닌 비인기 지역 진출을 통한 시장 다각화에 나설 전망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진행된 이 회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월 북미·유럽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과가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면서 "내달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러시아 진출이 잡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기존 게임 IP들의 추가적인 지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면서 "온라인게임의 전통적인 진출국가로 꼽히지 않는 기타 지역에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