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직접 개발한 첫 모바일게임은 3분기부터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진행된 이 회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달 중 모바일 퍼블리싱 타이틀 '헌터스 어드벤처'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소환사가 되고 싶어'가 외부 퍼블리셔를 통한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내부에서 개발한) 다른 게임들은 3분기와 4분기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 온모바일'을 비롯해 '아이온 레기온즈'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개발중에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작년보다 68.91% 늘어난 7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3% 확대된 2,408억원, 당기순이익은 86.07% 증가한 662억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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