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류준열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새 예고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의 입을 막으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간절히 소원을 비는 보늬와 논리로 맞서는 수호의 모습이 대비되며 "신령님이 점지해준 호랑이 내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 내 사랑이 있을까요?"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술에 취한 보늬가 "호랑이띠예요?"라고 혼잣말을 하다, 수호를 발견하고 돌진하는 모습에서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를 더했다.
 
또 한설희(이청아)와 최건욱(이수혁)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담겨 '운빨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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