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4일 첫 방송된 '미녀 공심이'는 닐슨 코리아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몰빵 유전자 스토리가 시청자께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에서 이런 종류의 차별을 받은 경험을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지고 있기에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민아에 대해서는 "못난이 취준생 연기를 신선하면서도 호감 넘치게 구현했다"고 말했고, 남궁민에 대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민아를 뒷받침 했다. 둘의 케미가 기대 이상"이라고 극찬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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