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예지원, "평범한 캐릭터 사랑 받아...시대 잘 만났다"

입력 : 2016-05-16 16:27:19 수정 : 2016-05-16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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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사랑받는 것 같다."
 
배우 예지원이 극 중 평범한 여성상을 연기하고 있는 자신과 서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예지원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에서 "시대를 잘 만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이라면 사랑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캐릭터지만, 지금 시대에 나와서 공감과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생각들과 '또 오해영'의 소탈한 면이 만나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드라마에 인기에 대해 "무엇보다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그냥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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