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로코킹 유지 비결? 내일 모레 마흔...건강하게 살 것"

입력 : 2016-05-16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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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마음은 여자가 가장 잘 알아."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에릭이 '로코킹'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에릭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30대 후반이다. 내일 모레 마흔"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로코킹' 자리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 쑥쓰러운 반응을 보인 것.
 
그러나 에릭은 이내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제일 잘 안다"며 "그만큼 박해영 작가님이 여심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젊은 '로코킹'들의 거센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일단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잘 먹고 잘 자면서 자리를 지켜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그냥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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