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고수의 눈빛이 포착됐다.
20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진은 다친 옥녀(진세연)와 그런 옥녀를 손수 치료해주는 윤태원(고수)의 '힐링 스킨십'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체탐인이 된 옥녀가 첫번째 임무를 받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사신단 통역으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옥녀가 상단의 교역을 위해 명나라 사신단에 합류한 윤태원과 조우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옥녀와 윤태원은 설렘 가득한 투샷을 만들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짚더미 위에 앉아있는 옥녀의 다친 팔을 바라보는 윤태원은 걱정이 역력한 눈빛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어 윤태원은 무릎을 꿇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옥녀의 팔에 손수 붕대를 감아주고 있다.
옥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태원을 응시하고 있는데 옥녀의 흔들리는 눈빛이 포착돼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전옥서 꼬맹이에서 어느덧 여인으로 성장한 옥녀와 한양의 제일가는 미남 왈패 윤태원의 설렘 가득한 투샷은 두 사람 사이에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시작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옥녀와 태원이 명나라 귀환 행렬에 함께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하게 가까워질 예정"이라며 "태원의 눈을 피해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옥녀와 그런 그녀가 신경쓰이게 되는 태원의 모습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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