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의 미드필더 댄 고슬링(26)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EA스포츠의 자료에 따르면 고슬링은 올 시즌 경기당 11.98㎞를 뛰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기록으로, 고슬링이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 앤드류 서먼은 올 시즌 총 460.04㎞를 뛰어 최장거리를 뛴 선수로 기록됐다. 하지만 경기당 뛴 거리에서는 고슬링에게 밀렸다.
경기 당 가장 많이 뛴 선수 2위는 리버풀 제임스 밀너(11.88㎞)가 차지했고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토트넘의 델리 알리(11.81㎞)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11.47㎞·7위), 에릭 라멜라(11.43㎞·8위)등 주요 공격수들이 순위권에 자리했다. 이는 손흥민이 올 시즌 얼마나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승팀 레스터시티에선 오카자키 신지(10.98㎞)가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였으며,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에선 잭 코크(11.4㎞)가 가장 왕성하게 뛰었다.
팀별로는 본머스가 경기당 117㎞를 뛰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토트넘(115.7㎞)과 리버풀(112.8㎞)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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