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출연을 확정 짓고 4개월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20일 윤현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관계자는 "윤현민이 '뷰티풀 마인드'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현민은 극 중 환자에게 사랑받고 동료에게 신뢰받는 바르고 선한 이미지의 흉부외과의 현석주 역을 맡았다.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 앞에서도 합리적이고 냉정하기만 한 이영오(장혁)와 달리 언제나 어떤 결과가 기다리든 마지막까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지난 2014년 KBS2 '연애의 발견'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의사 캐릭터를 연기한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속 멜로 라인에 좀 더 중점을 뒀다. 하지만 이번에는 보다 전문적인 의사의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윤현민은 "현석주는 매우 디테일하고 섬세한 캐릭터로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강하게 드는 캐릭터였다"며 "'연애의 발견' 때와는 또 다른 의사의 느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매력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6월 방송을 목표로 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