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사 웹젠(대표 김태영)의 차기 대작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가 첫 번째 시험 무대에 오른다. 이 게임은 웹젠의 올해 첫 타이틀이기도 하다.
웹젠은 중국 목유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20일 오후 4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테스트 참가신청자 중 참가자격을 얻은 사전 신청 회원들로 한정된다.
웹젠은 당초 이번 ‘더 비스트’의 비공개 테스트를 사전 신청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모집기간 중 테스트 참가 요청이 늘어나면서, 기존 참가 대상인원보다 5천명을 늘린 1만5천명으로 참가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 회사의 올해 첫 타이틀인 ‘더 비스트’는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스와이프(swipe) 조작 방식의 ‘터치액션’을 내세운 모바일게임이다. 직접 ‘펫’에 올라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투펫’과 ‘수호펫’을 등장시켜 ‘펫 콘텐츠’에 대한 재미를 한층 높였다는 게 웹젠의 설명이다.
한편, 웹젠은 '더 비스트'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후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정식서비스 사전예약 신청자를 모집중에 있다.
사진=웹젠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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