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통', 모바일 무비로 만들어 진다…주요 배역 캐스팅 완료

입력 : 2016-05-25 10:13: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웹툰 '통'이 모바일 무비로 만들어지는 가운데 배우 이학주 허지원 이재윤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도 완료했다.
 
'통'은 카카오페이지와 T-store 등 다양한 플랫폼에 서비스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이다. 2013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카카오페이지에서만 4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누적 매출은 10억원에 이르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 무비로 탄생하는 '통 메모리즈'는 웹툰 '통'의 프리퀄(오리지널 작품의 전사前史를 다룬 작품, 넓게는 속편)이다. 전설의 부산주먹 이정우가 서울로 전학 가게 되는 사건과 그의 절친이지만 만년 2인자였던 권두현이 부산의 통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싸움 천재이자 부산 전설의 주먹, 동하고 1학년 이정우 역은 배우 이학주가 맡는다. 또 이정의 친구이자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권두현 역은 허지원이 맡아 열연할 전망.
 
더불어 부산 빅3의 일원으로 돈이면 뭐든지 다하는 돈 귀신 백승화 역에는 이재윤이 캐스팅, 최영민은 소년원에서 출소하고 학교를 복학하며 1학년 전체를 통제하려는 기명화로 낙점됐다.
 
끝으로 씨름 특기생이자 비열한 방법으로 도전자를 찍어 누르는 공소민 역에 구성환이, 큰 키와 덩치로 상대를 압도하는 황태열 역에 진모, 동하고 전체 통이자 일찌감치 성인 폭력조직에 스카우트 된 김진우 역에 학진, 이정우를 사랑하는 순정파 오윤주 역에는 김지안이 캐스팅돼 '통 메모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마동석, 정두홍 등이 출연해 극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는 카카오페이지와 SK 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앱(APP) 옥수수를 통해 올 하반기에 공개된다.
 
사진=IHQ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