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자사가 투자 설립한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이하 토니모리 메가코스)에서 최근 중국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공식발표했다.
지난 18일 중국 평호시에서 진행한 이번 착공식은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과 양창수 사장 등 토니모리 측 임직원 관계자와 메가코스의 박성용 사장, 명월 그룹의 장국방 회장, 라이프 뷰티의 위장유 회장 등 중국 측 관계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토니모리 메가코스의 공장은 중국 절강성 평호 개발구에 약 18,000평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완제품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 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S)로 제공하는 공장으로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공장 준공 전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 라이프뷰티 등 중국 로컬을 포함한 8개의 기업체와 거래를 성사해 총 161품목(기초 112종, 색조 49종)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을 통해 토니모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공장 완공 이후 물류비, 통관비 등 관련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토니모리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