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MBC FM 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매일 밤 10시에 ‘꿈꾸라’ 금요일 코너 ‘레드카펫’의 열여덟번째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인 황보라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특별 취미생활을 공개한다.
친한 친구들끼리, '걷기 모임'을 하고 있다는 황보라는 "하루에 만보를 걷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면서 "요즘 내가 벌금을 제일 많이 낸다. 모인 돈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곳에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찍고 싶은 CF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황보라는 자신의 도톰한 입술과 어울리는 립스틱 CF를 꼽았다.
황보라는 "립스틱 색깔을 다 외우고 있고 (색깔을) 한 번에 구별할 수 있다"면서 녹음 당일 꿈꾸라 스텝들을 위해 립스틱을 선물로 가져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황보라는 CF 스타에서 배우가 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예정이며, 황보라가 직접 선곡해 온 음악 취향까지 엿볼 수 있다.
한편, 황보라는 2005년 컵라면 광고에 등장,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왕뚜껑 소녀'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드라마 '욱씨남정기',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등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MBC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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