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 5BB' 커쇼, 단일시즌 100탈삼진 시점 최소 볼넷...MLB 신기록

입력 : 2016-05-30 11:14:5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28)가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하며 '현역 최고의 투수' 명성을 이어갔다.
 
커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단일시즌 100탈삼진 시점 최소 볼넷 기록을 세웠다.
 
이날 탈삼진 95개로 경기를 시작한 커쇼는 삼진을 1회와 2회 두 개씩, 3회 하나 추가하며 올시즌 100k를 달성했다. 이때까지 커쇼가 허용한 볼넷은 모두 5개다.
 
이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커쇼가 한 시즌 100k를 기록하는 동안 가장 적은 볼넷을 내준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종전 클리프 리(은퇴)가 가지고 있던 '100k 7볼넷'을 넘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현재 커쇼는 메츠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1피홈런 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