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에 출연한 SNS스타 릴리 메이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는 'SNS 뷰티스타' 특집으로 릴리 메이맥과 이진이가 출연했다.
메이맥은 소개를 부탁하는 이영자에 "TV쇼 자체가 처음"이라고 운을 뗀 뒤 "SNS를 하는 릴리 메이맥이며 호주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로 모델도 하고 있다. 로펌에서는 회의도 하고 법원에도 간다"며 소개했다.
메이맥은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1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뷰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SNS스타다.
로펌이란 말에 이영자가 "법학을 전공했냐"고 묻자 그녀는 "시드니 대학교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고, 인문과학을 공부하는 중"이라며 "법학 전공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메이맥은 SNS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SNS스타가 직업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학업과 직장도 관두고 SNS에 올인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위험부담이 크다. 그런 사람들에게 '40대까지 할 수 있나'라고 되묻는다"고 전했다.
또 이날 메이맥은 한국과 호주 메이크업 차이에 대해 "한국이 좀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일자 눈썹, 부드러운 눈매라면 호주는 오똑한 코, 입체감 있는 광대처럼 또렷한 윤곽을 중시한다"고 비교하는 정보를 알려줬다.
사진=tvN '택시'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