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PC방 광고플랫폼 및 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엔미디어플랫폼(대표 권호안)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토탈 관리솔루션 및 게임 광고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PC방 운영 관리 프로그램, 결제 시스템,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플랫폼 등의 핵심사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광고플랫폼 및 서비스 부문에서 편의성 높은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성장한 건실한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온라인게임 시장은 물론 PC방 업계 성장 및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미디어플랫폼 권호안 대표는 “오랜 기간 게임 서비스 및 운영 부문에 있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온 넥슨과 함께 더욱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미디어플랫폼의 주요 투자자였던 엠게임은 이날 공시를 통해 30억 규모의 이 회사의 지분 13.61%를 넥슨코리아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