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곽시양, 엇갈린 손길 복잡해지는 삼각 로맨스

입력 : 2016-06-23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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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과 윤시윤이 애틋한 이별 후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진은 23일 궁에서 포착된 김새론과 윤시윤, 곽시양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확연히 달라진 서리(김새론)다. 그동안 청빙사에 숨어살며 처연하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던 서리는 단아한 공주로 변신했다.
 
연분홍의 당의를 입은 서리는 특유의 청순한 매력에 우아한 기품까지 더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의복 뿐 아니라 캐릭터도 확 달라졌다.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 풍연(곽시양)을 바라보는 단호한 눈빛과 표정에선 강단과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반대로 서리의 손목을 붙잡은 충연의 눈빛에선 애절함과 분노가 느껴진다.
 
서리의 손목을 잡고 놓지 않는 풍연을 저지하는 허준(윤시윤)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상남자 포스로 서리를 지키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허준과 서리는 애틋한 짧은 이별을 해야했다. 서로를 엇잡은 손길처럼 엇갈린 세 사람의 마음은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될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야기의 주 배경이 흑림, 청빙사에서 궁으로 옮겨오게 된다. 변화하는 캐릭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힘을 더 보탤 전망”이라고 전했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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