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카의 웹툰 '분홍분홍해'와 '우리 악수할까요'가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창민)는 SBS플러스와 자사의 웹툰플랫폼 코미카를 통해 연재중인 '분홍분홍해'와 '우리 악수할까요'에 대한 영상화 제작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토마토 작가의 '분홍분홍해'는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틱 웹툰으로, 연재 시작부터 독자들의 영상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인기 콘텐츠다.
또 다른 작품 '우리 악수할까요(글 린우/그림 노에)'는 남자와 악수를 하면 헤어지는 순간이 보이는 한 여자가 평생을 함께 할 남자를 찾는다는 신선한 소재의 판타지 로맨스다. 특히 이 작품은 초기단계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뒀던 작품으로, 웹툰 원작 영상화 시장에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코미카의 두 개 웹툰이 SBS플러스가 제작하는 영상의 원작이 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미카는 앞으로도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양질의 웹툰 기반 원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미카는 최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을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만화 '짱' 임재원, '야뇌 백동수' 이재헌 작가가 공동 작업한 블록버스터 웹툰 '우투리', 룽투코리아의 게임 '검과마법'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사진=코미카엔터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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