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악당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였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8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당들이 모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 멤버로는 데드샷(윌 스미스)을 비롯해 할리퀸(마고 로비), 릭 플래그(조엘 킨나만),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인챈트리스(카라 델레바인), 엘 디아블로(제이 에르난데스), 킬러 크룩(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슬립낫(아담 비치), 카타나(카렌 후쿠하라) 등이다.
팀의 설계자인 아만다 월러 역으로는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마고 로비의 할리퀸 스타일과 자레드 레토의 조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등장해 이들 영화들이 과연 '저스티스 리그'로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캐스트 포스터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색감이 영화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폭파하는 상황을 묘사한 메인 포스터와 조커의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캐스트 포스터 모두 "나쁜놈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메인 문구가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토리 안에 캐릭터들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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