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음원차트, 4년 전과 많이 바뀌었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하이힐'(HIGH HEEL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4년 전이랑 많이 바뀌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는 앨범 나오기만 하면 차트에 진입하곤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쉬운 일이 아니더라. 음악방송을 가도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변했어' 활동을 하면서 이 바닥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고 욕심을 버렸다"며 "최선을 다하면서도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이힐'은 지난 2월 싱글 '변했어'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앨범이다. 머슬마니아 콘셉트로 건강미를 보여줬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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