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절친 스컬&하하의 신곡 '웃지마' 피처링에 이어 앨범 재킷 참여로 특급 지원사격에 나선다.
스컬&하하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러블리MC 민지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스컬과 하하를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가득담아 보내준 깜짝 선물을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7월2일 발매를 앞둔 디지털 싱글 '웃지마' 재킷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정준하가 직접 그린 앨범 재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무한도전'을 통해 디테일 있는 수준급 그림 실력을 선보였던 정준하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하하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노래 제목인 '웃지마'를 재미있게 강조, '웃지뫄'로 표현하고 빨간, 노란, 초록색을 칠해 한눈에 레게를 떠올리게 했다. 또한 글자 모양을 노래 부르는 하하의 모습으로 의인화하는 남다른 센스로 깨알 재미도 더했다.
앞서 스컬&하하 소속사는 지난 28일에도 정준하가 앨범 재킷 제작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4용지 위에 정성스럽게 팬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정준하의 얼굴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났다.
더욱이 정준하는 이번 스컬&하하의 신곡 '웃지마'에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끈끈한 우정을 빛냈다. 'MC 민지'라는 이름으로 첫 피처링에 참여하는 정준하와 하하&스컬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컬&하하의 새 디지털 싱글 '웃지마'는 7월 2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콴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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