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게임 속 캐릭터가 의류 브랜드 모델로 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게임 ‘서든어택2’의 여성 캐릭터 ‘미야’가 배우 송중기에 이어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야는 '서든어택2'에서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용병으로, 개성 강한 복장과 빼어난 외모에 전투 능력까지 갖춘 ‘전장의 아이돌’ 캐릭터로 분한다.
이날 공개된 광고에는 래쉬가드와 원피스형 티셔츠 등 코오롱스포츠 제품을 입고 특유의 고혹적인 표정과 포즈를 취한 미야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에는 실제 모델과 미야의 얼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하는 기술이 사용됐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을 맞이해 이색적이고 참신한 마케팅을 구상하던 중 서든어택2에서 아름답게 표현된 미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오롱스포츠의 이미지와 미야의 캐릭터 설정이 잘 어울리면서도 실제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넥슨지티 김보규 사업실장은 “코오롱스포츠 의상과 미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매력적인 광고가 탄생했다”면서 “출시 전부터 서든어택2 캐릭터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월6일 '서든어택2' 정식 오픈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진=넥슨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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