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의 쿨까당' 김숙, "폭염 속 셀프세차하다 기절한 적 있어"

입력 : 2016-06-29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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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폭염 때문에 기절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숙은 29일 저녁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무더운 날 셀프 세차를 하다가 큰 일을 당할 뻔 했다"면서 "햇빛 아래서 오랜 시간 세차를 하니까 얼굴이 달아오르고 머리가 띵해지더니 나도 모르게 쓰러졌다"고 아찔했던 기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 신동진 한의사,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출연해 여름철 질병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과 예방법을 짚어보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특별한 보양식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은 “덥다고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더위 속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과 관련해선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불면증을 극복하게 도와줄 초간단 마사지 비법을 설명해준다.
 
삼계탕, 장어 등 대표적인 국민 보양식의 오해와 진실도 낱낱이 파헤친다. 삼계탕 속 대추가 독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차윤환 교수는 “삼계탕에 든 대추가 닭의 기름을 모두 흡수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대추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국민 보양식의 경우 나트륨이 많고 열량도 높은 음식이 많다”고 강조하며, 열량은 낮추면서 맛과 영양은 높인 신개념 보양식 레시피도 공개해 유익함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CJ E&M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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