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의 충격적인 전개가 예고됐다.
'원티드'는 국내 톱 배우 정혜인(김아중)아들의 유괴 사건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유괴범은 아들을 살리고 싶다면 자신이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라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혜인과 승인(지현우) 동욱(엄태웅)은 미션에 따라 의문의 차를 발견, 트렁크를 열어젖히는 순간 웅크린 한 아이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될 3회에서는 트렁크 안 아이가 누구인지, 범인은 왜 이 아이를 주목했는지 그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범인이 제시한 생방송 '정혜인의 원티드' 규칙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혜인의 원티드'가 시청률 20%를 반드시 넘겨야 한다.
이날 긴박한 사건 한복판에서 생중계된 '정혜인의 원티드'는 해당 미션을 간신히 통과하고, 범인으로부터 두 번째 미션이 전달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범인이 제시한 두 번째 미션은 '살인'와 긴밀한 연관이 돼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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