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의 대표 흥행 모바일게임‘히트(HIT)’의 글로벌 버전 론칭일자를 7월7일로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히트’ 글로벌 버전은 영어, 독일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14일 열린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삼성전자 불칸(Vulkan) 게임존에서 ‘히트’ 글로벌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히트’ 글로벌 버전은 해당 기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약 1만6,500명의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성을 앞세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히트’ 유저 쇼케이스를 실시하고 ‘게임 시연’ 및 ‘유저 대회’ 등을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는 약 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히트’의 차별화된 액션 연출과 타격감을 높이 평가했다.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놀라게 할 ‘히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AA급 모바일 액션 RPG를 기다리는 전 세계 게이머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트’는 2015년 11월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히트작임을 입증했다.
사진=넥슨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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