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훈이 영화 '트릭'에서 시한부 환자 도준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김태훈은 극 중 시청률에 미친 석진의 달콤한 제안에 넘어가 점점 방송에 중독되어가는 아내 영애를 지켜보는 착잡함과 시한부 환자로서 희망을 잃고 좌절에 빠진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김태훈은 영화와 유사한 작품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시한부 환자 도준에 200% 몰입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악역부터 로맨틱 가이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답게 이번 영화에서 그가 선보일 연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트릭'은 7월 13일 개봉된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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