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이 전문 프로파일러로서 사건을 착착 풀어가는 본격 프로파일링을 시작하며 범인 잡는 1등 공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오미옥(김선영)이 전문 프로파일러로 활약, 방송팀과 형사들도 예측하지 못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며 사건의 공통점을 찾아내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오미옥은 특히 그간 형사들과 방송사에서 풀지 못한 "범인은 왜"라는 질문에 '아동 학대'라는 공통점을 찾아 범인을 잡는데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 극 말미에는 승인(지현우)과 미옥이 함께 풀어가던 사건이 언급되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 인물의 석방 소식에 불같이 화를 내는 승인과 그런 승인의 모습을 예측한 듯 조심스레 소식을 전하는 미옥의 모습은 극에 흥미를 더하며 전개를 궁금케했다.
첫 등장부터 자유분방한 프로파일러로 완벽 변신한 김선영은 무심한듯한 태도로 정확한 관찰력을 뽐내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원티드'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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