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영화 '하루' 캐스팅...변요한과 부부로 호흡

입력 : 2016-07-05 1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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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스크린으로 행보를 이어간다.
 
신혜선의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는 5일 "신혜선이 차기작으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 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며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다.
 
김명민이 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아빠 준영을, 변요한이 준영을 도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구급차 기사 민철을 연기한다. 신혜선은 민철의 아내 미경을 맡아 사건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아이가 다섯'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에서는 강동원의 '키스녀'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신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김명민 변요한 두 연기파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한 '하루'는 3개월 여 촬영을 이어간 뒤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YNK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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