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한 벼랑끝 홍주의 역대급 반격을 기대하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7일 핏빛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청초함이 엿보이는 ‘갓홍주’ 염정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17회)될 벼랑 끝에 내몰린 홍주의 모습을 촬영한 비하인드 컷이다. 사진 속 홍주는 검붉은 무녀복이 아닌 소복차림에 머리에는 화려한 가채도 없다. 잔혹하고 강렬한 아름다움 대신 수수한 모습이 이채롭다.
홍주는 사진 속에서 편전에서 처연하게 무릎을 꿇고 있거나, 옥에 갇힌 채로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꺾일 홍주가 아닌지라 묘한 긴장감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도 이를 숨기지 않고 “홍주가 어떤 반격을 선보이게 될지가 이번 주 방송의 관전포인트”라며 “저주를 풀고 애틋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허준, 서리 커플과 홍주의 최후의 결전이 시작되려고 한다. 역대급 긴장감이 드라마를 수놓을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모든 수수께끼는 8일 저녁 8시에 밝혀진다.
사진=JTBC 제공
이동훈 기자 rock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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