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유지태는 극 중 김혜경(전도연)의 엘리트 검사 남편 이태준 역을 맡았다. 이태준(유지태)은 정치인, 재계 거물, 심지어 검찰선배까지 죄가 있으면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는 대쪽검사로 승승장구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이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치밀하고 무서운 인물이다.
그동안 유지태는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상황, '굿와이프'에서 펼칠 냉정하고 강인한 카리스마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 유지태 또한 '굿와이프'에서 펼칠 '나쁜 남자'에 역할에 많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이 스캔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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