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백종원, 삼숙이 닮은꼴 등극…'먹는 모습이 똑같네'

입력 : 2016-07-08 16:19: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 삼숙이 닮은꼴로 등극한다.
 
9일 방송되는 '3대 천왕'에서는 피서지에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별미들이 소개되는 '여름휴가 특집' 편이 꾸며진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피서지의 메카' 부산을 찾아 중앙동 주꾸미 골목으로 향했다. 백종원이 방문한 곳은 35년 전통을 뽐내는 곳으로 연탄불에 주꾸미를 구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콤달콤함과 불향으로 '마성의 맛'을 자랑하는 주꾸미 연탄구이에 백종원은 "떠들 새가 없이 맛있다"며 먹방에 집중했다. 또 백종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메뉴는 바로 '콩나물밥'이다. 3천원짜리 콩나물만은 주문만 해도 각종 밑반찬을 포함해 채소와 소고기가 푸짐하게 나와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줬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강릉 대표 먹거리이자, 향토 음식 '삼숙이탕'도 소개된다. 아귀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삼숙이는 표준어로는 삼세기로 불린다. 백종원은 삼숙이에 대해 "못 생긴 생선 톱3에 안에 든다"며 놀렸지만, 막상 맛을 보자 태도가 180도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너무 열심히 먹는 나머지, 삼숙이와 닮은꼴이 되어버린 백종원의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대 천왕'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