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류효영 측 "열애 사실무근…알게된지 고작 3주"(공식입장)

입력 : 2016-07-11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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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김기범과 류효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측근이 이를 일축했다.
 
11일 오후 두 사람의 측근은 본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보도된 사진도)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공항을 통해 이동하던 도중 찍힌 사진"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제주도에서 비행기가 연착륙돼 2시간이나 시간이 지연됐음에도 아무 일이 없었는데, 내륙으로 올라와서 (사진이) 찍혀버렸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두 사람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김기범은 지난해 8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됐고, 류효영 또한 전 소속사와 분쟁 끝에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이 결정돼 개인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의 매니지먼트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고 밝힌 뒤 "열애 3개월 째라는 보도와 달리,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지 고작 3주도 되지 않았다"며 "어떻게 사귈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빌려 "김기범과 류효영이 중국에서 방영될 웹드라마 '온에어 스캔들'(가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면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하며 불씨를 지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기범 인스타그램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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