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이하 영진위)는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영화산업 교류행사.
영진위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교육문화부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는 '한국-인도네시아 영화기업 쇼케이스',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영화산업 발전 포럼', '영화산업 교류의 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1:1 비즈니스 미팅'(8월 10~11일)에 참가할 국내 영화 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후반작업업체,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업체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미팅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고, 전체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의 숙박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영진위는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 영화산업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영진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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