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기반 포켓몬 GO, 곧 부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입력 : 2016-07-14 09:05:19 수정 : 2016-07-14 09:06:1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된 게임 '포켓몬 GO'가 강원도 속초에서는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만간 부산 역시 게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GO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정부와 구글이 마찰을 빚고 있어 제대로 구글지도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아직 국내서는 정상적으로 즐길 수가 없다.
 
하지만 구글지도에서 속초만큼은 예외적으로 북한과 묶여있기 때문에 포켓몬 GO가 가능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닌텐도와 함께 게임을 개발한 나이앤틱이 지난 2012년 출시한 게임 '인그레스'의 게임 구역 지도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이앤틱은 '인그레스'를 출시하며 전 세계를 마름모꼴 형태의 셀(cell)로 구분해 서비스 방식을 설정했다.
 
이 지도에 따르면 부산은 일본 대마도와 함께 묶여있다. 현재 포켓몬 GO는 일본에서 서비스 되지 않고 있으나 내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음주부터 부산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누리꾼들은 추측하고 있다.
 
현재 속초행 교통편은 유례없는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부산에 용무가 있다면 교통편을 빠르게 확보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