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재벌3세 변신준비 끝…새 수목극 '질투의 화신'으로 컴백

입력 : 2016-07-14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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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젠틀맨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
 
고경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수입명품 편집샵을 운영하는 재벌 3세 고정원으로 분한다.
 
고정원(고경표)은 외모, 재력, 매너까지 모두 갖춘 워너비 도시 남자의 교과서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그러나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사이에 두고 절친한 친구 이화신(조정석)과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에 놓이며 변화를 맡게된다.
  
현재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인 고경표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질투의 화신'과 만나게 됐다"며 "밝은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라 즐거운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정원의 다정하고 여유로운 모습에 반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고정원에게 공감이 되는 부분들도 많다"며 "고정원이란 인물이 재벌이어도 결국엔 같은 사람이다. 나 역시 그처럼 여유로운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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