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봉 첫 날 '나우 유 씨 미2', 극장가 압도

입력 : 2016-07-14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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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우 유 씨 미2'가 정식 개봉 첫 날 20만에 가까운 관객몰이로 극장가를 주도했다. '언더 워터' '트릭' '데몰리션' 등 신규 개봉작이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13일 861개(4천20회) 스크린에서 19만 6천306명(누적 49만 9천414명)으로, 전야 개봉에 이어 정식 개봉 첫 날에도 1위에 올랐다. 2위와 10만 명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스크린 수, 상영 횟수 등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벌써 누적 관객 수는 50만이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언더 워터'는 개봉 첫 날 372개(1천203회) 스크린에서 2만 9천168명(누적 2만 9천4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나우 유 씨 미2'를 제외하곤 가장 좋은 성적이다.
 
뒤를 이어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주연의 '트릭'이 390개(1천319회) 스크린에서 8천582명(누적 1만 506명)으로 6위,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데몰리션'이 168개(371회) 스크린에서 3천759명(누적 5천425명)으로 7위에 자리했다.
 
재난 실화 '더 웨이브'는 122개(294회) 스크린에서 2천509명(누적 3천699명)으로 개봉 첫 날 10위에 진입했다.
 
'봉이 김선달' '도리를 찾아서' '굿바이 싱글'은 2~4위를 유지했다. '봉이 김선달'은 698개(2천964회) 스크린에서 7만 4천634명(누적 132만 1천689명)을 모았다. 

또 '도리를 찾아서'는 616개(2천245회) 스크린에서 5만 2천639명(누적 118만 9천330명), '굿바이 싱글'은 479개(1천827회) 스크린에서 3만 6천338명(누적 187만 8천56명)을 각각 동원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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