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남다른 '촉' 발동...박지영 주연 '범죄의 여왕', 8월 25일 개봉

입력 : 2016-07-14 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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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주연의 영화 '범죄의 여왕'이 8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 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 영화 '1999, 면회' '족구왕'에 이은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미경 역을 맡은 박지영이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기반으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쪽 팔릴 것도 못할 것도 없는 아줌마 파워와 여자의 직감, 남다른 촉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가며 화끈한 활약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조복래가 고시원의 관리실 직원이자 미경의 조력자가 되는 개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미경의 금쪽 같은 아들 익수 역의 김대현, 장기 고시생이자 고시촌의 유물 같은 존재 하준 역의 허정도를 비롯해 고시 전문가 덕구 역에 백수장, 게임 폐인 진숙 역에 이솜이 활약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눈길을 끈다. 촉이 오는 듯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영화적 긴장감은 물론 과연 사건의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광화문 시네마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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