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새로운 ‘먹방요정’으로 떠올랐다.
15일 방송되는 KBS2 ‘어서옵SHOW’에서는 여섯 번째 재능기부자로 함께하게 된 개그맨 김준현의 재능탐색 과정과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세정의 폭풍 먹방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세정은 입을 크게 버리고 고기를 먹는가 하면 벌떡 일어서 음식을 가져가는 등 야무진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끼’라는 김준현의 재능탐색 현장의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한 김준현은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는 스킬을 뽐냈다.
이때 김세정은 “요즘 주로 샐러드 밖에 안 먹는다”라고 말한 뒤, 고기가 구워질 동안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군침을 다시는가 하면, 고기가 들어오자 맞게 힘찬 젓가락질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세정은 “소고기는 부들부들 했는데 삼겹살은 바삭바삭하다”, “신의 한 수였다”라며 먹방요정다운 시식평까지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김세정은 생방송에 들어가서도 숨길 수 없는 먹성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서 음식을 먹는 재능호스트들과 김준현을 지켜보던 그는 “저도 한입만 주세요~”라며 무대에 올랐고, 이내 복스러운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출연진들은 김세정의 폭풍 먹방을 넋놓고 바라보았다.
'어서옵SHOW'는 15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사진= ‘어서옵SHOW‘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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