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김해숙을 향한 사랑 고백 뒤 끔찍한 교통사고

입력 : 2016-07-18 10:13:0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윤소이가 한밤중 예상치 못한 위험천만 ‘차량 전복 사고’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세희(윤소이)가 혼자 운전하며 서울로 돌아가던 길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세희는 남편 현우(김영훈)의 혼외자 재혁(최수한)과 함께 현우가 일하고 있는 바닷가로 찾아갔고, 외식을 하거나 바닷가를 함께 걷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희는 아직 서먹한 현우와 재혁을 위해 부자(父子)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며 자신 먼저 서울로 올라갔다. 현우가 이를 반대하자 세희는 “마음에 허기가 져 있는 애니 어루만져줘”라며 재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부자에 대한 배려를 내비쳤다. 결국 세희는 혼자 차를 끌고 서울로의 귀가를 서둘렀다.
 
그러나 이 날 방송 엔딩에서 서울로 돌아가던 세희가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덤프트럭이 정면으로 돌진해 그대로 충돌하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더욱이 전복된 차 안에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세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세희는 사고를 당하기 전, 엄마 혜경(김해숙)에게 전화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비극을 더욱 짠하게 했다. 세희는“엄마, 아빠 무지무지 사랑해”라고 각별한 애정을 고백, 혜경을 감동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세희는“마음 아프게 해 진심 미안해. 엄마,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거야”라고 미안함을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남편 현우와 폭풍과도 같은 갈등을 사랑으로 극복해나가던 세희는 현우와 더 애틋한 애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남편의 아들 재혁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을 보여주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항 세희가 과연 의식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그래 그런거야'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