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미국 CBS 스튜디어 인터내셔널 '스타트렉'(Star Trek)의 신규 TV시리즈를 독점 방영한다.
19일 넷플릭스는 CBS 스튜디오 인터내셔널과 이런 내용을 담아 전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2017년 1월부터 공개되는 '스타트렉'을 전 세계 188개국에 독점 방영한다. 미국 CBS 채널에서 '스타트렉' 신규 시리즈 각 회가 방영된 후 24시간 내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것.
신규 '스타트렉' 시리즈는 올 가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스타트렉 시리즈가 TV프로그램으로 방영되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제작진은 신규 시리즈에 새로운 함선, 캐릭터, 미션들과 함께 고유의 이념과 미래에 대한 희망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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