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지구환경을 위한 그린 캠페인의 일환인 '착한 옷장'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팀버랜드의 ‘착한 옷장’에서는 지구 환경에 대한 꾸준한 실천을 엿볼 수 있다.
전 제품에 쓰이는 금속 자재들은 중금속인 니켈이 제거된 것을 사용했고, 팀버랜드 옷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면은 하마 138마리의 무게와 같은 친환경 유기농 면을 이용했다.
또 전체 신발 중 85%에 재활용, 유기농, 재생 가능한 소재 중 하나 이상을 꼭 사용했으며 4천7백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신발을 제작했다. 트럭 10대의 양과 같은 재활용 고무로 아웃솔을 제작하기도 했다.
가죽 제품은 99%가 LWG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한 가죽 브랜드 및 공장 등을 검열하는 피혁 협회)에서 골드와 실버 등급으로 인정받은 가죽으로만 제작했다.
예전에는 일부 제품에만 사용하던 친환경 소재들을 2015년부터 전 제품으로 확대한 만큼 ‘착한 옷장’에서 볼 수 있는 수치들은 환경에게도 브랜드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숫자다.
이처럼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팀버랜드는 더 큰 환경 실천의 목표를 잡았다.
앞으로 2020년까지 의류에서 사용되는 면 100%를 인증받은 유기농 면으로 사용하고, 모든 신발에 재활용, 유기농, 재활용 가능한 소재 중 최소 하나 이상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 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 팀버랜드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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