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마블 최초 女솔로 슈퍼 히어로 '캡틴 마블' 캐스팅

입력 : 2016-07-25 0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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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27)이 마블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에 캐스팅 됐다.
 
브리 라슨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날 캡틴 마블이라 불러달라(Call me Captain Marve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브리 라슨은 '마블 스튜디오'라고 쓰여진 모자를 쓰고 단호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마블은 지난 23일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캡틴 마블' 주인공 역할로 브리 라슨은 최종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여성 솔로 히어로물로는 처음 선보이는 '캡틴 마블'의 주인공은 캐럴 댄버스다. 그녀는 미군 에어포스의 파일럿이었지만 외계인과 만난 이후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또 2018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3 : 인피니티 워'에 먼저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 라슨은 영화 '룸'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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