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에 부는 여풍...G9, 게이밍마우스등 여성 구매량 증가

입력 : 2016-07-26 08:58:0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최근 ‘1인칭 슈팅게임’,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등 인기 게임 프로그램이 연달아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을 위한 PC주변기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게이밍 마우스와 헤드셋 등을 구매하는 여성 고객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 G9(지구)가 최근 2주(7/11~7/24) 동안 마우스, 키보드 등 PC주변기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밍 마우스 판매가 4배(300%), 게이밍 키보드 68%, 무선헤드셋이 15% 증가하는 등 PC게임과 관련된 상품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특히 여성 고객의 PC주변기기 구입이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G9 여성고객의 게이밍 마우스 구입량은 3배(200%)나 증가했고, 게이밍 키보드는 5배 이상(460%), 무선헤드셋 33%, USB액세서리도 138% 신장했다.
 
이처럼 게임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G9는 오는 31일까지 게임 마니아를 겨냥해 ‘컴퓨터 주변기기’에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쿠폰은 ‘USB’, ‘저장장치’, ‘PC주변기기’ 카테고리 전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ID당 매일 10회 다운받을 수 있다.
 
G9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PCㆍ모바일게임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게임 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 G9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