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안방극장에 KBS1 대하드라마 '다산 정약용'을 통한 안방극장 복귀를 논의 중이다.
26일 오전 연정훈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보에 "'다산 정약용' 주인공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이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지난해 방송된 SBS '가면'이후 1년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사극드라마로서는 1999년 '파도'로 데뷔한 이후 무려 18년만이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서사극이다.
오는 10월 촬영이 시작되고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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